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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2021 방위산업 부품 장비 대전 우수기업 시상
<신문기사 발췌>
국산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관련 제품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2021 방위산업 부품ㆍ장비 대전’이 지난 23일 개막했다.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방산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행사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행사에 참여한 133개 기관ㆍ기업은 300여 개의 부스에서 3D프린트, 전력지원 체계, 감시정찰ㆍ드론, 시험ㆍ지원장비, 무기체계 부품류 등 분야별 최신 방산 기술과 우수 상용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력지원 체계 분야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제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주)한울방재(대표 정창교)는 축압식ㆍ에어로졸식ㆍ이산화탄소ㆍK급 등 다양한 소화기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주)수(대표 황득규)는 마이크로캡슐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불을 끄는 ‘119제품 시리즈’를, 파이어킴(주)(대표 김병일)는 화재 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소화캡슐이 터지면서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스틱(STICK)’을 각각 선보였다. 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민ㆍ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영일 소장은 개회사를 전하며 “올해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방위산업 종사자 간 기술과 정보,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최고의 행사로 성장했다”며 “이 행사가 우리 방산 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에 표창을 주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김원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연구원, (주)광우, (주)브로던이 받았다.
창원시장 표창은 안경수 현대로템(주) 디펜스솔루션 사업본부장ㆍ천순제 (주)오프 대표이사ㆍ김진상 (재)경남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표창은 정승기 육군 교육사령부 소령ㆍ손용재 해군 잠수함사령부 대위ㆍ동인광학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부품 국산화 발전 방향모색을 위한 ‘국산화 발전세미나’와 에어버스와 보잉,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온ㆍ오프라인 절충교육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